2년전 겨울 가족여행은 우기여서 수영을 즐기는 것을 좋아하는 우리가족은 뭔가 다른 즐길거리를 찾아야 했어요

다낭호이안 여행 마무리를 좀더 의미있게 하기위해 다낭우체국을 방문했어요~

자기자신에게 편지를 쓰기 위해서 입니다

다낭에 우체국은 곳곳에 있으나 어느정도 규모가 있는 우체국은 한시장에서 강변으로 나와서 한강다리쪽으로 5분정도 걸어가다 보면 나옵니다

우체국 내외부 모습은 한국과 크게 다르지 않았어요

우리가족 5명은 다낭시내 주요관광지 사진이 인쇄되어 있는 엽서를 10개 정도 사서 엽서가 도착할 2주후에 한국에 있을 자기자신에게 하고싶은 말을 적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할아버지 할머니께도 엽서를 썼어요

이엽서는 지금은 사진과 함께 좋은 추억의 증거가 되었습니다

다낭 우기에는 비오는날 호텔에만 계시지 말고 우체국에 한번 가보세요.  호치민 중앙우체국처럼 웅장하진 않지만 색다른 경험이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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