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피스피자와 벨라피자는 
바나힐을 방문한 날 
점심을 먹었던 곳입니다.
물론 같은 날은 아닙니다.
바나힐을 방문할 때는
오전 일찍 출발하다 보니 
12시 정오까지는 충분히 즐기고 
내려올 수 있었어요.

주관적 생각이지만 
바나힐 먹거리중에서 
먹을만 한 것은 케밥밖에 없어서 
다시 방문해도 점심을 
바나힐 내부보다는 다낭시내에서 
먹을 것 같습니다.
포피스피자는 
베트남 대도시에 여러 곳의 지점을 가진 
popular한 피자집이라 
기대가 상당히 컷던 곳이었습니다.
예약하지 않으면 
웨이팅이 상당하다고 해서 
홈페이지에서 예약하고 방문한 곳 이었어요.

사진을 찾아보니 단1장 밖에 없어서 
정확히 메뉴는 기억나지 않지만 
이곳에서 가장 유명한 
부라타치즈피자와 샐러드, 파스타를 
시켰던 것 같습니다.

파스타는 우리 입맛에 
좀 맞지 않았던 것 같구요. 
피자에 있는 살라미햄은 너무너무 짜서 
치즈가 짠맛을 중화시키긴 했어도 
맛있게 먹지는 못했습니다.
괌이나 동남아 같이 기온이 높은 지역은
우리 입맛에 무지 짠 음식이 많은 것 같아요. 
아마도 염분보충이 
필요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벨라피자 Bella pizza 는 
동네피자집처럼 조그마한 가게였으나 
눈이 번쩍뜨이는 최고의 맛을 보여주었습니다.
도우가 매우 쫄깃쫄깃하고 
토핑이 비쥬얼만큼이나 맛있었습니다.

우리 입맛에도 아주잘 맞았습니다.
우리나라 분이 사장님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불고기피자 1개
치즈와고구마 반반 피자 1개
상하이파스타 2개
리코타치즈샐러드 1개
이렇게 시켜서 5가족이 배불리 먹고 97만동 정도 나왔습니다.

사장님이 추천하신 상하이파스타는 너무 맛있어서 하나 더 시켰고 리코타치즈샐러드는 입맛을 돗구는데 최고였어요~

강남에서 영업해도 
충분히 통할 것으로 생각되는 벨라피자가 
베트남 넘버원피자인 4P's 피자보다 
저희 일행에겐 훨씬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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