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쉐라톤 나트랑 호텔에서 쿠킹클래스가 열린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그래서 한 번 다녀와봤답니다~~

그럼 소개 시작할게요!



우선 위치는 여기랍니다~

https://maps.app.goo.gl/avHaMiavnPBoufrF8

26-28 Trần Phú, Lộc Thọ, Nha Trang, Khánh Hòa 650000 베트남



롯데마트 골드코스트점에서

도보로 3분도 채 걸리지 않는 거리이며

시내 해변가에 위치해있어 정말 좋은 위치예요!



쉐라톤 쿠킹스쿨은

두 가지 코스가 있는데요!

시장 투어가 포함된 옵션과

포함되지 않은 옵션이 있어요~

두 코스 모두 같이 쿠킹클래스를 진행하지만

시장투어가 포함된 옵션은 조금 일찍 와서 시장투어를 진행한답니다~



시장 포함으로 신청하시게 되면

쉐라톤 호텔 로비에서 미팅을 진행하는데요!

로비 우측에 보시면 앤모어(& More) 카페가 있어요.

여기 카페 직원에게 바우처를 보여주시면 쉐프님을 만나실 수 있답니다~



쉐프님을 만나시고

간단한 자기소개시간을 가지시고나면

쩌어~~기 미리 불러 둔 씨클로를 호텔 앞으로 불러주는데요.

1인 1씨클로 탑승하시고~

주변 구경하며 사진 몇 장 찍고나면 금방 도착한답니다!



아! 썬크림..!!! 꼭 바르고 탑승하셔야 합니다~~~!

저는 깜빡했더니 팔이 익어버렸지 뭐예요^^;



방문하는 시장은 씀모이 시장(Chợ Xóm Mới) 이에요.

담시장과 함께 한국인에게 꽤나 알려진 시장이랍니다.





예쁜 꽃부터 각종 채소, 과일을 판매하는 코너를 먼저 구경합니다.

쉐프님이 각 과일, 채소 등을 설명해주시는데

사실 영어로 들으면.. 이게 무슨 과일이지? 무슨 채소지? 싶은 것들이 꽤나 있는데요.

그러한 과일이나 채소들은 거의 한국에서 보기 어려운 것들이 대부분이랍니다..!



그 다음은 정육 / 수산물 코너인데요!

수산물인 만큼 비린내는 있지만

다른 로컬 시장과 달리 썩는 냄새는 하나도 없어 둘러보기 나쁘지는 않았답니다~

중간에 어묵도 보이구요.

돼지고기 / 소고기를 파는 정육점과

생두부 / 튀긴두부를 파는 가게도 있답니다.

여기저기 로컬 지역들을 다녀보면서 느낀건데

베트남은 동남아시아 지역이지만

한국과 많은 부분이 닮아 있는 것 같아요.





이렇게 시장구경이 끝나면

다시 씨클로를 타고 호텔로 복귀하는데요!

3-50분 정도 휴식시간을 가지실 수 있답니다.





쿠킹클래스 시작시간인 10시 전까지는

수영장 옆 휴게공간에서 휴식을 취하시거나





예쁜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실 수도 있어요!

수영복이랑 여벌 옷 정도 챙겨서 오시면 좋겠죠 ~?

아! 쿠킹클래스가 끝난 후에도 원하시는 만큼 수영장을 이용하실 수 있답니다~





10시가 되면 쿠킹클래스 교실로 입장을 하게 되실텐데요~

에어컨과 선풍기로 인해 시원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수업이 진행됩니다.

기본적인 재료들은 모두 손질되어 준비되어 있으니

칼질을 잘 못하시는 분들도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구요 :)



첫 번째 요리는 짜조 (스프링롤) 입니다!



준비된 재료들을 쉐프님이 알려주시는 비율로 담아주시구요!

촵촵촵 슥삭슥삭 섞어주시면 소는 준비가 완료입니다~

물에 적신 라이스 페이퍼 한켠에

한 숟가락만큼 소를 올려주시고요.

좌측 우측 윗면에 계란물을 발라

돌돌돌돌 말아주시면 끄읏!

정말 쉽죠~?

이렇게 여러번 반복하면 완성이구요~~

그대로 기름에 지글지글 4분동안 튀겨주시면

먹음직스러운 스프링롤이 된답니다!

소를 너무 많이 넣거나

계란물을 대충 바르시게 되면 제 스프링롤처럼 터져버리게 되니

쉐프님이 알려주시는 대로 만드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



두 번째 요리는 반쎄오 입니다!

이 요리는 스프링롤 만큼이나 유명하죠~

베트남에 오셔서 이걸 안드시면 베트남에 온 것이 아닐 정도로요. ㅎㅎ





만들어둔 스프링롤을 먹고 있으면

쉐프님은 반쎄오 재료들을 준비해주세요.

반쎄오는 반죽의 비율이 가장 중요하다고 해요!

그래서 쉐프님이 직접 가루와 물 양을 맞춰주신답니다~

각자의 냄비에 적당량의 반죽을 받으셨다면~

이제 요리를 할 시간인데요.

우선 쉐프님의 시범을 한 번 보고 가시지요~



우선 적정량의 식용유를 넣고

새우, 오징어를 먼저 볶아줍니다!

그러고 어느정도 빨갛게 익기 시작하면

버섯, 숙주, 파 등을 넣고 한 번 더 볶아주신 후

반죽 한 국자와 함께 뚜껑을 닫아주시면 끝!!

정말 쉽죠~?

그래서 제가 직접 한 번 해봤습니다!





꽤 괜찮아 보이시나요~?

제가 할 수 있을 정도라면 여러분도 쉽게 따라하실 수 있답니다!





다음 요리는 소고기 쌀국수 인데요~~

사실 이 요리는 저희가 할 건 없어요..

쉐프님이 다 준비 해두시고, 국물만 떠서 주시거든요 ㅎㅎ

국물은 시중에 파는 가루를 사용하는 것이 아닌

쉐프님이 직접 소뼈를 24시간동안 삶아서 만든

진짜배기 국물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럼 국물이 끓을 동안 잠깐 나가서 바람이나 쐬고 오시지요!





쿠킹클래스 교실 바로 옆에

이렇게 자그마한 농장이 있답니다.

파인애플이 이렇게 낮은 높이에서 자라는줄은 처음 알았네요..! ㅎㅎ

그 외 망고, 자몽 등 여러 과일들과 채소들이 있었어요~

여기서 자라는 과일과 채소들은 모두 쿠킹스쿨을 위해서 이용된다고 하구요!





자 그러면 ~ 다시 돌아와서

쉐프님의 정성이 담긴 쌀국수를 드셔 보시지요.





준비된 쌀국수에 국물을 부어주면~ 끝!!

크~ 국물이 찐~~~~한게 너무 좋은걸요?

맥주가 땡기는 국물맛입니다~

요정도 드셨다면 이제 꽤나 배가 차셨을텐데요.

마지막 음식은 쩨 쭈이라 불리는 바나나 티(?) 입니다.





바나나를 얇게 슬라이스 해주시고

끓는 물에 설탕 / 타피오카 / 바나나를 넣어줍니다!

그러고 걸쭉~ 해질때까지 끓여주면~

바나나티 완성!!

뜨끈하면서도 달달한 디저트까지 드셨다면

이제 요리는 끝이랍니다!





앉아서 쉐프님과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이제 집에 갈 시간이 되는데요.





집에 가기 전에 요런 수료증 하나 받아가시는걸 잊지 마시라구요~

수료증까지 받았다면 이제 정말 끝입니다!





해당 쿠킹스쿨은 만 10세부터만 받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안전상의 이유가 가장 크다고 합니다~!!

혹시 만 10세 미만 아동을 동반하시는 경우

수영장 또는 키즈 클럽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데요.



키즈 클럽은 꽤나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았어요!



아! 당구, 탁구, 축구게임, 보드게임 등 어른들을 위한 놀이공간도 있었으니

혹시 필요하시다면 얼마든 이용하셔요~!



그럼 저는 이만!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