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7월에 호이안에 새로 오픈한 리조트를 다녀 왔어요

이름은

실크 센스 호이안 리버 리조트

Silk Sense Hoi An River Resort

호이안에는 실크라는 단어가 들어 가는 호텔이 참 많은 것 같아요

실크 마리나, 실크 부티크, 실크 빌리지, 그리고 실크 센스~

실크 센스를 제외한 나머지 3곳은 모두 같은 체인이랍니다.

이제부터 이번에 방문한 실크 센스 호이안 리버리조트를 보여 드립니다..

실크센스 호이안 리버 리조트에는 꽤 많은 객실 타입이 있답니다

슈페리어 가든 뷰(33sqm) / 디럭스 풀 앤드 리버뷰(39sqm) /  디럭스 프라이빗 가든(39sqm)

스탠다드 스윗 풀 앤드 리버 뷰(53sqm) / 쥬니어 스윗 풀 앤드 리버뷰(75sqm) / 디럭스 스윗 프라이빗 가든(78sqm)

빌라 리버 앤 가든뷰(70sqm) / 풀빌라 리버 앤 가든 뷰(70sqm) / 센스 스윗 프라이빗 풀 앤 가든(78sqm)

객실 타입이 너무 많죠?

이 중에서 성인 4인까지 투숙이 가능한 객실은 

쥬니어 스윗 풀 앤드 리버뷰  /   디럭스 스윗 프라이빗 가든

입니다

새로 오픈한 리조트라서 모든 직원들이 의욕이 넘치고 친절해요

직원에 따라서 영어 실력이 조금 부족한 느낌도 들기는 합니다...@@

로비 건물의 모습

체크인과 체크아웃이 이루어지는 곳

리조트 인근의 도로에는 호텔 간판이 있기는 한데

나무색 바탕에 글자색이 금색이라 잘 안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호텔측에 건의해 두었습니다... 

로비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오픈한지 그렇게 오래되지 않았는데도 호텔을 이용하는 손님들이 많이 보여요

정말 요즘 정보력은 참 대단합니다

그리고 호텔에는 주로 베트남 사람들이 많았어요...

베트남 사람들이 이야기 나눌땐 가끔 중국사람으로 오해를 하기도 합니다

나름 이야기할때 소리가 크시다는..

실크센스 호이안 리조트에 머물면서 느낀 점 중 하나는

정원관리가 참 잘 되어 있구나...였어요...

더운 날씨에도 정원관리에 힘쓰시는 아저씨...

그냥 다녀도 더운데....정말 고생 많으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정원 건너편의 센스 스파







수영장 사이즈가 살짝 아쉽긴하지만 그래도 주변 정원과 바로 앞의 강과 잘 어울리는 수영장이에요

수영장 한켠에는 이렇게 커다란 튜브가.....

밤이 되면 정원 주변에 조명이 들어와서 더 아름다워져요

몽키군이 1박을 한 객실은

슈페리어 가든뷰 입니다

리조트에서 가장 기본 객실이에요

객실이 있는 건물은 이렇게 생겼어요

1층은 디럭스 프라이빗 가든룸, 2층부터 3층까지는 슈페리어 가든 뷰 입니다

엘리베이터는 없어요...

하지만 캐리어는 직원분이 방으로 직접 들어서 가져다 주십니다

제가 머물 636호 객실

객실문을 열면 옷장과 미니바 그리고 소파가 보이고 우측으로는 트윈베드가 가지런히 배치가 되어 있습니다

트윈베드가 쿠션은 좋아요

그런데 침대 사이즈가 좀 작아서.....남자 둘이서 잘려니..

침대 사이즈가 조금 더 컸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있어요.







침대 앞으로는 TV가 있고 그 너머로는 발코니가 있습니다







침대쪽에서 옷장과 미니바쪽을 향해서 찍은 사진이에요

객실은 바닥도 깔끔하고(특히나 사랑하는 마룻바닥..^^) 가구도 깔끔....

객실 컨디션은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객실 천정의 Fan







웰컴 과일까지~

미니바의 모습

위에는 전기 주전자가 있고 아래에는 냉장고에 음료와 맥주가 채워져 있어요














객실 슬리퍼

흔히 보던 하얀색 슬리퍼가 아니고 좀 색다른 느낌을 주는 슬리퍼였는데

그래서인지 더더욱 좋았어요

세면대도 2개...

친구와 싸울일이 없어요~







샤워실과 화장실은 이렇게 별도의 공간에 있어요

각각 분리된 채로.























샴푸 바디셔워젤등의 어메니티

품질은 보통 수준, 향은 아주 좋았어요..















샤워기 성능도 좋아요...

온수조절 잘 되고 수압도 괜찮았습니다






옷장에는 저희 짐 보따리를...@@

하얀색 가운 두벌, 안전금고, 다리미가 구비되어 있어요

발코니...

리조트는 뭐니 뭐니해도 발코니죠..

호이안은 한낮은 뜨거워서 발코니에 나가기가 좀 그렇지만

아침 저녁으로는 날씨가 제법 선선해 져서 발코니에 나가서 바람을 맞으면 기분이 UP UP된답니다.

발코니에서 보이는 리조트 모습이에요

푸릇푸릇합니다..

우리가 머물 객실을 구경한 후 다른 객실은 어떤지 궁금해서 구경시켜달라고 햇어요

그래서 구경을 한 객실은 

디럭스 풀 앤 리버뷰

해당 객실은 로비건물 앞 건물에 위치해 있어요

복도가 너무 평범하죠?







5층에 위치한 505호 객실입니다

아무래도 뷰가 좋은 객실 타입이다 보니 고층일수록 뷰가 좋아요...






















슈페리어 가든뷰 객실에는 없던 욕조가 보입니다

객실은 슈페리어 가든 뷰 객실보다는 조금 더 여유로운 공간입니다.





















트윈 침대..

역시 칰대 사이드가 작아요

조금만 더 사이즈가 컸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오~ 발코니 뷰가 정말 좋네요

수영장과 강이 보이는 발코니.

이렇게 객실을 둘러본 후

숙박요금에 포함되어 있는 마사지 서비스를 받으러 수영장 옆의 센스 스파로 갑니다~

맛은 그냥 그랬던 Tea..

그리고 생강 과자..완벽한 생강맛입니다...







스파 가격표가 있어 사진으로 담아둡니다

스파샵의 모습

스파실.

이 곳에서 마사지를 받았는데 실력은 만족스러웠어요

락커가 있어서 그 곳에 옷등을 보관하고 옷을 갈아입습니다.....(가운을 줘요)

그런데 락커가 있는 곳이 사우나실이라 조금 불편해요

그냥 객실에서 갈아입으면 더 편할듯 합니다

리조트를 거닐다보니 버기카가 지나다닙니다

사실 리조트가 아주 큰게 아니라서 왠만한 곳은 걸어서 다 이동 가능한데 캐리어 운송용으로 주로 사용되는게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실크 센스 리조트에서 해변까지 걸어서 약 15분정도...걸렷는데 해변에 공사에 필요한 자재들이...ㅠㅠ

호텔에서 2박 이상을 하면 프로모션으로 애프터눈티가 제공이 되는데

레스토랑에서 드셔도 되고 객실로 요청도 가능해요

저희는 객실로 요청해서 먹었답니다

다음 날 아침 조식을 먹으러 레스토랑으로 가요

더 니파 레스토랑입니다

THE NYPA Restaurant

이른 시간에 방문을 해서인지 사람들이 없어 열심히 사진을 찍었어요

어제 애프터눈티에서 보았던 빵들이 여기에 다 모였네요..@@

호텔조식에서 빠지지 않는 베이컨, 쏘세지류

주황색으로 둥글둥글 말려있는 건 연어입니다

조식은 무난했어요

4성급 호텔 수준의 조식입니다.

실크 센스 호이안 리조트의 전체적인 느낌!!

마음에 들었던 사항은 

첫째 객실입니다 

가구를 비롯한 객실 분위기, 샤워시설, 어메니티등 전반적으로 만족스럽습니다

둘째로는 자연 친화적인 부위기에요

아름다운 정원 및 수영장, 그리고 수영장 주변의 강....휴양하기에 참 좋아요

셋째는, 친절하고 의욕적인 직원들입니다

때로는 영어가 서툴기도....조금 아마츄어 같을때도 있지만 따뜻하고 의욕적인 모습이 참 맘에 들었답니다.

조금 아쉬운 점

위치적인 부분이 조금은 아쉬운 부분이 있어요..

리조트에서 쉬기는 괜찮지만 주변에는 특별히 가볼만 한 곳이 없습니다.

그리고 트윈 베드(싱글 침대 2개)의 경우 싱글 침대 사이즈가 좀 작아요...

좋은 점도 있고 살짝 아쉬운 점도 있지만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참 따뜻하고 정이 가는 리조트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