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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에 다녀온 다낭 1인가이드 투어
| |조회수 : 798 | 좋아요 : 0

 

 

안녕하세요, 저는 태국 여행가면 가끔 몽키트래블을 이용하던 이용자입니다.

저는 할머니가 키워주셨는데요, 할머니가 2018년도에는 이상하리만치 계속 베트남에 가고싶다고 하셨어요.

특히 다낭에요. 티비에서 보셨던건지, 친척이 여기서 일한다고 하던지? 알수는 없었지만요.

그래서 어려울 것도 아니고 자유여행을 워낙 많이 다녔던터라, 할머니 모시고 여행계획을 세웠는데 아차 싶은거에요.

할머니 데리고 일본 자유여행갔는데, 오래 걸을 수가 없으니 교통편을 이용하기가 너무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무조건 가이드투어로 가야겠구나, 싶었는데. 보통 가이트 투어가 일정이 빡시고 빠르게 움직이잖아요?

저희 할머니가 소화하기 힘들 것 같았어요. 근데 그당시 몽키트래블에서 1인 가이드를 붙여서 움직이는 상품이 있더라구요.

세상에나! 어쩜 이렇게 딱맞는 상품이 있었을까요. 관광지도 돌고, 휴양지에서 쉬기도 하는 최고의 일정이였어요.

서슴없이 결재했습니다. 저희는 정말로 행복하게 다녀왔어요.

사진도 정말 많이 찍었고, 가이드 분도 너무 친절해서 사진도 많이 찍어주시고 할머니께 말도 많이 걸어주셨어요.

리조트 직원들도 너무 친절했고, 특히나 할머니가 있으니까 배려도 많이 해주고 직원들이 계속 한국말은 아니지만 ㅎㅎ...말을 걸어주셨어요.

쉴새없이 재밌게 보냈답니다. 정말 또 가고 싶을 정도였어요.

하지만, 할머니가 딱 이 여행을 다녀오고 나서 췌장암 판정을 받아서 1년반 투병생활 끝에 돌아가셨어요.

많이 아프셨을 때도 이 여행을 이야기하곤 했습니다.

후기를 너무 쓰고 싶었는데, 할머니가 생각이 너무 나서 힘들어서 후기를 계속 못쓰고 있었어요.

최근되서야, 많이 추스려져서 후기를 완성했답니다.

글이 길어 제 개인블로그에 올린 글의 주소를 첨부합니다.

힘든 시기 꼭 이겨내시기 바라며,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저희 가족에게 좋은 추억을 준 몽키 트래블 늘 응원합니다.

 

1편 : https://blog.naver.com/mari_2_2/221602809794

2편 : https://blog.naver.com/mari_2_2/222576026889

 

 

나도 여행후기 쓰러가기!

댓글(1)
  • 몽키-모모 2021-12-01 12:33
    사진을 보고 너무 놀랐어요.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저희 고모할머니가 계셔서...
    사실 저희어머니는 고모할머니 여행을 알고계셨지만 어머니도 언제 오시는지 모르셔서, 저한테 전화를 했을때는 이미 다녀가신뒤라 너무 아쉬웠어요.
    아마 저를 보려고 일부러 다낭을 가자고 하신거 같은데 뵙지못해 마음이 더 아프고 죄송스럽습니다.

    자주 뵙진 못했지만 고모할머니는 어릴때부터 뵐때마다 저를 너무 예뻐해주시고 따뜻한분이셨어요. 고모할머니 슈퍼가서 먹고싶은 과자도 마음껏 먹게해주셨던 기억도 있구요.
    그 후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너무 죄송스럽게도 찾아뵙진 못했어요.
    평소 고모할머니 성품으로 볼때 손녀 손자분을 많이 아끼고 예뻐해주셨을꺼 같은데요, 그래서 상실감이 더 많이 크셨을 것 같아요.
    후기와 블로그 이렇게 정성스럽게 남겨주시고 너무 감사하고 또 따듯함이 느껴지네요.

    또한, 할머니와의 마지막여행이 행복했던 기억으로 남으셨다고 하니 프로그램 만들고 현지에서 직접운영하는 입장에서 너무 기쁘고 보람되네요.

    하시고자 하는일 모두 잘되길 바라며 항상 건강하세요~

    - 다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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