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하노이 자유 여행을 하실 때 

하롱베이 또는 짱안 투어를 고민 하시는데요

이번에는 바이딘 짱안 원데이 투어를 다녀왔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투어 픽업 차량이 호텔 앞으로 와서 기다리고 있네요.

호텔에서 일어나 조식을 먹고

부랴부랴 나오느라 아직은 비몽사몽인 시간입니다. 

이번에 저는 항무아 방문 후 --> 짱안 --> 바이딘 사원을 가는 경로를 이용하였는데요

하노이에서 항무아까지 대략 2시간 정도 소요가 되는 시간입니다.  

잠이 들어있는 동안 2시간 정도를 달려

드디어 항무아에 도착했습니다. 

제가 갔던 날이 베트남 홍브엉 왕조 기념일이 있었던 주간이라

어느 곳을 가든 엄청난 베트남 사람들의 인파를 볼 수 있었습니다. 

매년  음력3월10일이 해당 기간이니

이용 하시는 분들은 한번 고려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항무아 정상을 향하는 계단입니다. 

정상을 향하여 출발~~~

아직까지는 괜찮습니다. 

버틸만 합니다. 

많은 분들이 등산복이 아니라 

주변 마실 나가는 복장으로 오셔서 만만하게 보고 올라갔는데

생각보다 오르막 길이 높아요ㅠㅠ

이날 비도와서 생각보다 높은 습도에 기온이 높은 편이라

체력적으로 부담스러운 분들을 조금 힘드셨을 수도.

꼭 수건과 물을 챙기셔서 이동하시길 바랍니다. 

땀도 많이 나고 목도 많이 말라요.

편안한 신발도 필수^^

ㅠ 

그래도 정상을 올라가며 보이는 풍경이 정말 좋습니다. 

이날 비가오는 흐린 날시라 사진은 잘 나오지 않았지만

날씨가 좋은날 가시면 

인물 사진 뒷 배경으로 정말 좋은 그림을 담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상을 향해 올라가며, 사진도 찍고

휴식을 취해 보아요 

인생샷을 찍기위해 많은 분들이 난관위에 저렇게 

걸터 앉아서 사진을 찍으시는데

전 겁이 나서 도저히... 

40분정도 걸려서 정상에 도착하였습니다. 

이날 습해서 그런지 40부분 올라온 거리 치고는는 

정말 땀도 많이 난 것 같아요.

정상에 올라오시면

많은 분들이 사진을 찍기 위해 있는것을 볼 수 있는데요

지금 사진에 보는 공간이 다라고 보시면 되요.

공간이 협소하다 보니 조금 위험 할 수도 있습니다. 

조심 또 조심 

이렇게 항무아 정상을 찍고 하산

그리고 제가 기대했던 

짱안 보트 투어를 하러 이동 하겠습니다. 

차량으로 20분 정도 달리면

짱안 보트타는 곳에 도착하는데요

이곳도 오늘은 역시나 사람이 많습니다 .

항무아에서 마주쳤던 분들도 보이네요

30분정도 기다린 것 같아요

어느 곳이든 관광지에 휴일이 끼이면 

인산인해는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드디어 드디어

기다린 끝에 보트에 탑승

짱안 투어는 제 베트남 친구가 몇년 전에도 추천을 해줬던 곳인데

이제서야 와보게 되었네요

정말 기대가 됩니다 : ))

뱃사공 분들께서 정말 2-3시간 정도

열심히 노를 저으세요.

저도 마냥 앉아 있기는 그래서

조금 거들어 드렸습니다. 

이렇게 짱안안을 둘러보다 어느 섬 한곳에 정착을 하게 되는되요

들어가 서며 보면 낡은 비행기가 강물위에 떠있습니다. 

무언가 했더니 킹콩영화를 찍은 세트장 장소라고 하네요

킹콩 영화를 이곳 짱안에서 찍었나봐요~ 

킹콩 촬영지를 둘러보시면 짱안 투어는 거의 종료 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시 선착장으로 돌아가는데요

제가 보니까 동일한 장소를 몇바퀴 도는 것 같아요.

돌아가는 길에 보니까 대부분 오면서 본 곳이더라구요

짱안 투어 후에는 간단하게 늦은 점심을 마치고

바이딘 사원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일정이 정말 꽉 차있습니다. 

바이딘 사원은 규모가 정말 어마어마하게 커요

베트남 최대 규모의 사원이라고 합니다. 

입구에서 표를 끊고 들어가면

전기차를 타고 사원까지 이동을 합니다. 

전기차를 타고 사원으로 출발~

도착해서 여기 보이는 문을 지나 안으로 들어가면

사원이 보여요~

사원 입구로 들어가서 우측으로 이동 하시면 

회랑이 나타납니다. 

회랑에는 500나한의 존자들이 위치해 있고 각자의 모습이 모두 달라요~

 

500 나한존자의 동상이 있는 곳을 지나면

종탑이 나나타납니다. 

종탑에서 내려다본 사원의 모습도

참 고즈넉하니 좋으네요

마음이 편안해지는 기분입니다.  

종탑을 지나 첫번째 사원에 도착을하면

천수관음 상이 모셔져 있습니다. 

첫번째 사원을 지나면

대웅전이 나와요

들어가보면 가운데 석가모니불이 모셔져 있습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가족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며

기도를 드리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저도 올해 늦었지만 한번 더 

저희 가족들의 건강을 빌었어요 

이날은 저희들 사원 문을 거의 다 닫는 시간에 도착해서 

모든 곳을 둘러 볼 수 없어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돌아왔습니다.

하롱베이 투어 그리고 바이딘 짱안 투어는 

각각 다른 특색의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두 곳 모두 일정을 하루만에 소화하려면

아침 일찍 일어나 출발을 해야하지만

그만큼 하루를 꽉꽉 채워서 

보람차게 보낼 수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