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호이안 자유여행 두번째날에는 저녁을 다낭홍대에서 먹었습니다.  다음날 호이안 선라이즈로 숙소를 옮기면 여행기간동안 한국음식을 더이상 먹지 못할 것 같아서 그렇게 결정했어요.

제가 다낭 홍대를 방문하고 놀란 점이 두가지 있는데 하나는 음식이  한국의 입맛을 완벽히 재현하고 있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그시간 저녁8시경에 한국사람이 우리밖에 없었다는 사실입니다.

야외에 있는  자리에서는 약15명 정도의 베트남사람들이 소규모 파티를 하기도 했구요 배트남 속에서 한국의맛을 알리는 큰역할을 하고 있었어요.

마눌님과 둘이서 우삼겹 2인분과 새우구이  된장찌개를 시켜서 먹었는데 종업원이 기본적인 한국어는 할 줄 알았으나 잘못알아듣는 부분이 있자 신속하게 한국인스텝이 와서 대응해 주었습니다.

음식은 한국에 와서 장사해도 상위권일 만큼 정말 맛있었구요 밑반찬도 정갈하고 입맛에 딱이었습니다. 특히 김치전은 짱이었습니다.
왜 다낭 홍대의 사장님이 다낭 백종원으로 불리는지  알 수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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