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덕분에 호치민과 무이네 여행 잘 다녀왔습니다.

4박 5일정도 시간이 생겨 베트남으로 가야겠다고 생각하고 처음에는 나짱을 갈까 푸꿕을 갈까 생각을 하다가

아무래도 사람이 많지 않은 곳을 선호하다보니 최종적으로 무이네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무이네는 비행기가 가지 않는 곳이라소 호치민을 들러가야하기에

일정을 어떻게 잡을지 고민을 많이 했는데

호치민 1박 - 무이네 2박 - 호치민 1박

으로 낙찰!

무이네가 주요 목적지라서 호치민은 중심지에 싸고 깨끗한 곳으로 프라하 호텔로 첫날과 마지막날에 머물렀구요.

가격이 가격이니만큼 만족스러웠어요...

저렴한 요금으로 위치 좋고 객실이 방음은 좀 약하지만 깔끔하고 둘이서 머물기에 불편함이 없었어요

직원도 친절하고 특히 남자 직원분이 좀 많이 친절했어요.

2명이지만 3인 투숙하는 vip무슨 룸으로 1박에 6만원 조금 넘게 있었는데 큰침대 1개와 싱글 침대 한개가 있고 객실도 좁지 않아서 괜찮았어요.

조식도 실합니다...가짓수는 많지 않지만 음식맛이 괜찮았어요....깔끔하구요..

호치민에서 무이네로 이동을 뭘로 할지도 고민했는데 슬리핑버스는 시간도 5시간정도 걸리고 우리가 버스 시간에 맞추어야 해서

그냥 돈 좀 들더라도 몽키에서 단독 차량으로 이동했습니다.

이동시간은 3시간 반정도 걸렸어요

그래서 우리가 원하는 시간에 이동할수 있어 좋고 기사님도 친절하고 편안하게 해주었어요..

중간에 화장실도 들리고 휴게소 같은 곳이 곳곳에 많아서 이동하면서 불편은 없었어요.

버스 타면 중간에 화장실가기가 애매한데 개인차량이니 이런 부분이 편하더라구요

무이네 호텔은 빅토리아에서 머물렀어요

위치는 좀 외져 있는데 워낙 규모도 크고 바다 앞이라서 휴양 같은 휴양을 즐겼네요...

발코니 앞 바다가 아직도 기억에 생생합니다

무이네에서는 보케거리에서 씨푸드 먹고 마사지 받고...지프투어하고 나머지 시간은 리조트에서 딩굴딩굴...

아..시간만 나면 무이네 다시 가서 한 10일정도 리조트 두세곳 잡고 푹 쉬다 오고 싶어요

지프투어는 선라이즈와 선셋중 선라이즈로 했습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하지만 그래도 후기들을 보니 선라이즈가 더 낫다고 하고 우리 스케쥴에도 그게 맞을것 같아서 신청했구요

기사님께서 미팅시간보다 조금 일찍 와서 기다려주시고

이동하면서 편안하게 설명도 해주시고..외모는 안 친절해 보이는데 꽤 찬절했어요,,ㅋㅋ

이 자리를 빌어서 감사합니다.

 화이트샌듄에서 일출 보고 레드샌듄 갔다가 피싱빌리지, 요정의 샘 순서였는데

다른 분들은 피싱빌리지 별로라고 하던데 저는 좋았어요

물고기와 게등을 잡아서 고르는 작업 보는것도 재미나더라구요

무이네에서 2박이 너무 빨리 지나가버려서 ...

호치민으로 돌아 오는 날에는 다음에 무이네 다시 가야겠다는 다짐을....

한적하면서도 바다를 마음껏 즐길수 있는 무이네...전 참 좋았어요.

덕분에 4박 5일간 즐거운 여행 하고 왔습니다.

아..기억에 남는거 하나

도로 옆 로컬 스파에 가서 마사지를 받고 화장실에 갔는데 화장실 벽에 박쥐가 거꾸로 매달려서 저를 쳐다보는...

화장실에서 급히 나오느라......애 먹었어요

기억에 오래오래 남을것 같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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