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간을 여행을 준비하면서 출발날만을 기다리고....

마침내 출발하는 날 다낭공항에 도착하니 비가 부슬부슬 내리네요

비가 안와야 하는데

공항에서 만난 몽키트래블 기사님과 그랜드 브리오 오션리조트로 출발을 했어요

가는 도중에 점점 빗줄기가 조금씩 굵어지네요

그쳐라..그쳐라..비야 그쳐라..주문을 열심히 외웠지만 야속하게도 비는 점점 심해집니다

리조트에 도착해서 로비 인근을 두리번 두리번 거리면서 리조트 분위기 파악

체크인을 하고 방키를 받아서 2박을 할 객실로 갑니다

직원들이 살갑고 친절해서 날씨는 별로지만 기분은 좋아지네요

객실 상태도 좋고 발코니도 제법 커서 마음에 딱 들어요

원래 일정은 밤에 호이안으로 갈려고 했지만 비가 너무 내려 그냥 리조트에 있기로 합니다

레스토랑에서 저녁으로 한식 메뉴가 있어 불고기......과 갈비 무슨 덮밥인가를 주문하고..

한국에서 먹던 맛과는 좀 다르고 좀 달았지만 그래도 잘 먹었어요

그랜드 브리오에서 다낭으로 오던 날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좀 차를 타고 가는게 무섭기도 햇지만

그래도 잘 이동했고 실내에서 할수 있는 일정을 고민하다가 차밍쇼를 보았는데 나름 괜찮았어요

날씨가 좋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그래도 그렇게 마음 불편하지 않게 여유로움을 즐기다 왔습니다

다음에 날씨 좋을때 다시 와야지..이런생각도 하면서요..

다낭과 호이안은 여행하기에 그렇게 어렵지 않아서 다음에는 더더욱 즐겁게 여행준비 할수 있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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