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여행자거리

호치민을 여행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은 들리시게 되는 바로 그 곳입니다

여행자 거리인 부이비엔 거리는 오래전부터 베트남을 찾은 서양인들이 많아서

서양인들의 지역으로 알려져 왔답니다

베트남을 여행하는 서양인들이 다 모인것 같은 거리에요

작년부터 베트남은 한국을 비롯한 수많은 국가의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관광 산업에 열을 올리고 있답니다

특히나 여행자를 위한 보행자 거리 조성도 그 중의 하나에요

이러한 여행자 거리를 보행자 거리로 정비해 가면서

현재는 매주 주말(토,일요일) 저녁 7시부터 새벽 2시까지 오토바이와 자동차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답니다

베트남에서 오토바이와 자동차가 없어진 거리는 말 그대로....너무 좋아요!

우선 소음에서부터 해방입니다...

길을 걸을때 차가 오는지 오토바이가 오는지 신경 쓸 필요가 없으니 마음껏 걸어다녀도 되요....

베트남을 여행해 보신 분들이라면 아마도 어떤 느낌이실지 상상이 되실거에요

하지만 제가 방문한 시간은 아쉽게도 주중이라.....

혼잡한 속에서 아무 생각없이 그냥 걸어 다녔답니다..;;

전세계에서 온 수많은 여행자들

그들을 대상으로 한 수많은 여행사와 카페 펍 마사지샵 호텔들이 즐비한 거리입니다

늦은 시간에도 쉽게 불이 끄지지 않는 그 곳의 모습을 보여 드려요

벤탄 시장 인근에서부터 여행자거리까지 슬슬 걸어가 봅니다

역시 베트남

수많은 오토바이 행렬과 빵빵거리는 소리에 호치민을 찾으시는 분들은 당황+황당+짜증+적응의 단계를 거치게 됩니다

벤탄 시장이에요

저녁 6시에는 서서히 폐장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주변에 야시장이 열려요

제가 방문한 시간은 밤 9시라.....벤탄 마켓은 그냥 한산합니다

여행자 거리속으로 들어왔습니다

전 세계에서 온 여행자들....그리고 그들을 대상으로 장사를 하는 현지인들

호객행위를 하는 사람들

이렇게 꽤 괜찮은 외모(?)의 카페와 펍이 있답니다

호치민에서 오토바이를 피해 사진을 찍는건 참 힘들어요

이때다 싶어서 사진을 찍으면 어느 틈에 오토바이가...














여긴 좀 유명하죠?

크레이지 버팔로

부이비엔 워킹 스트릿

화려하다고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이런 조명의 가게들이 많이 보여요

손짓을 하면서 들어 오라고 하지만....그냥 구경만 합니다





 

걸어 가다보면 처음에는 살짝 으스스한 분위기...곧 화려한 분위기로 전환이 되면서

노점상과 펍, 카페, 여행사, 여행자들이 혼재된 무질서한 그 곳

방콕의 카오산로드를 호치민에 그대로 옮겨 놓은 느낌이에요

여행자 거리를 나와서 한참을 걸어가다보니 나오는 롯데리아

맛도 궁금 가격도 궁금~

들어가 봅니다

불고기 버거, 치킨 한조각, 콜라

나온 요금은 54,000동

한국 돈으로는 2,700원정도로 아름다운 금액입니다

불고기 버거와 치킨 맛도 만족스러웠어요

호치민을 여행하시면서

낮에는 구경도 다니시고 오후에는 시원한 실내에서 마사지도 받고,

저녁이후에는 여행자 거리에서 활기찬 분위기를 느껴보시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