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치민의 확실한 5성급 호텔인

쉐라톤 사이공 호텔&타워를 다녀왔습니다

Sheraton Saigon Hotel & Towers

호텔 입구에서부터 난 명실상부한 5성급 호텔이야.....라는걸 말해 주는 분위기입니다

체크인을 위해 리셉션 앞에서 잠시 줄을 서고 체크인을 진행합니다

쉐라톤 사이공 호텔 앤 타워스에는 2개의 건물이 있습니다

타워 빌딩과 그랜드 타워빌딩이구요

수영장을 사이에 두고 두 건물이 서로 바라보는 형태입니다

타워 빌딩은

프리미어룸, 클럽디럭스, 프리미어 스튜디오, 클럽 스튜디오, 이그제큐티브 스윗, 프레지덴셜 스윗

그랜드 타워 빌딩은

그랜드 타워 스튜디오, 그랜드 타워 쥬니어스윗, 그랜드 타워 스윗, 그랜드 타워 프레지덴셜 스윗

제가 머물 객실 타입은 클럽 타워빌딩에 위치한 클럽 스튜디오룸입니다

모든 객실을 둘러보고 싶었지만 APEC행사 준비로 거의 전 객실이 만실인 상태라

다른 객실을 둘러볼 수가 없었네요..

객실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한마디로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지만 관리가 정말 잘 되어 있어 머물기에는 전혀 불편함이 없다

라는 구절로 표현할 수 있을듯 합니다

그리고 클럽 스튜디오룸의 경우 객실 사이즈가 55sqm이고 탁 트인 공간, 그리고 천정이 높다보니

아주 시원시원하게 느껴집니다

참고로 쉐라톤 호텔의 기본룸은 프리미어 디럭스룸으로 룸 사이즈는 37sqm입니다

특히 뽀송뽀송한 침대는 하루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 주었답니다

컨텐을 자동으로 열고 닫을 수 있는 스위치도 있는데

너무 올드합니다....@@

TV아래의 미니바입니다

아무래도 편의점 같은 곳의 요금보다도 더 비싸다보니 그냥 관상용.....으로 생각합니다.^^;;

욕실의 모습니다

대리석으로 이루어진 욕실

다 마음에 드는데 저는 딱 하나 고정식 샤워기가 맘에 안 들었습니다

불편해요...

하지만 욕조에도 핸드 샤워기가 있어서 그래도 위안을 삼아봅니다

객실을 구경한 후 1층의 로비로 내려가 보니

베트남 전통 악기를 연주하는 분들이 있어서 사진에 한번 담아봅니다

그랜드 타워와 타워 건물 사이에 위치한 수영장입니다

수영장은 크지도 작지도 않은 사이즈로  두 건물 사이에 위치하여 더위를 식히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수영장 사용 시간

05:30 ~ 22:00

수영장을 기준으로 타워 건물쪽에는 휘트니스 센터가 있고

그랜드 타워 쪽으로는 데이 스파가 있답니다

머무는 룸이 클럽 스튜디오라서 클럽 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기에

라운지에서 애프터눈 티타임을 즐겨 봅니다

타워건물의 라운지는 복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화려하고 깔끔한 분위기

해피아워에 준비된 음식 또한 상당히 괜찮은 편입니다

쉐라톤 호텔의 라운지는 그랜드 타워 건물의 라운지와 타워건물의 라운지

이렇게 2개가 있습니다

클럽 라운지 해피아워에서의 음식들입니다

이 음식을 먹고 방에서 컵라면 한개 먹으면 한끼는 해결이 될것 같은..

다음날 아침

조식을 사이공 카페에서 뷔페로 먹어 봅니다

아주 넓은 공간의 조식 레스토랑으로 갖추어진 음식도 정말 다양합니다

카페 쓰어다

베트남에 살면서 카페 쓰어다 맛에 흠뻑 빠져 들었답니다







스테이크도 이렇게 준비가 되어 있어요

원래 호텔 조식은 30분정도면 해결하는데 이날은 1시간동안 조식을 먹었네요

먹을게 많아서....

그런데 역시나 워낙 유명한 호텔이라서인지 손님들도 아주 많습니다

쉐라톤 사이공 호텔&타워에 대한 전반적인 느낌은

객실의 좋고 나쁨을 떠나서 명실공히 호치민의 5성 호텔

고급 호텔 느낌이 나고 라운지와 레스토랑이 훌륭하며

주변에는 한식당을 포함은 다양한 음식점들이 있고 마사지샵, 카페, 쇼핑몰, 오페라 하우스, 중앙우체국등 유명한 곳과도

거리가 멀지 않아 위치적인 면에서는 가히 으뜸이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쉐라톤 호텔에서 호치민 공항(국내선)까지 택시를 타고 미터로 이동하니

미터요금 129,000동 + 공항료 10,000동

이렇게 해서 총 139,000동 (한국원화로는 약 7천원)정도가 나왔습니다

최신식 호텔은 아니지만 품격 있고 편안한 호텔을 찾으신다면

쉐라톤 사이공 호텔&타워도 한번 생각해 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