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놀거리] 디너와 전통 공연, 사이공강변의 야경을 함께, 본사이 디너크루즈
르부아|2017-12-10(일)
|조회수 : 3280
|
베트남 크루즈하면 딱 떠오르는게 하롱베이 크루즈죠? 그런데 베트남 호치민에서도 크루즈를 할 수가 있답니다.
하롱베이 크루즈가 워낙 유명하다보니 호치민의 크루즈가 두곽(?)을 안 나타내지만 호치민의 사이공강변을 따라서 맛있는 디너와 베트남 전통 공연을 보면서 즐길 수 있는 크루즈가 있어서 오늘 소개해 드려요
호치민 크루즈중 이번에 다녀온 곳은 본사이 크루즈 BONSAI CRUISE 입니다 호치민의 크루즈중 고급 크루즈에 속한답니다.
크루즈 요금은 성인 1인 기준 45,000원 안팎으로 나와요 어린이 6세~11세 까지는 성인 요금의 50%이고 5세이하는 무료에요
본사이 크루즈의 일정은 18:45 ~19:00 나롱(Nha Rong) 선착장 도착 후 크루즈 체크인 및 탑승 19:00 ~21:00 사이공 강변을 따라 천천히 이동(총 11km) 하면서 디너 즐기기 및 전통공연 감상 21:10 선착장 복귀후 크루즈 종료
호텔이 벤탄 지역인근이라서 택시를 타고 나롱 선착장에 내립니다 가는 중간에 길이 살짝 막혀서 이동시간이 약 30분정도 걸렸어요 교통체증이 많은 호치민이니 늦지 않게 여유롭게 출발하시는게 좋을 듯 해요 왜냐구요? 늦으면 배가 기다리지 않고 떠나버려요
나롱 선착장에 내리니 강변으로 가는 길이 여러개라서 본사이 크루즈는 어떤 길로 가야할지 좀 헷갈리네요.. 이럴땐 물어보는게 최고죠... 물어 물어 마침내 본사이 크루즈 체크인 하는 장소를 찾았습니다
하지만 저처럼 헷갈리시는 분들이 없도록 지도를 올려드립니다..^^
위의 지도처럼 골목 입구가 가장 화려한 길로 들어가시면 되세요 골목 입구에서 캘리포니아 휘트니스 & 요가 간판이 보인답니다
강변까지 쭈욱 들어가서 오른쪽으로 꺾어지면 본사이 크루즈 체크인 하는 장소가 나와요
계단 입구에 직원이 있으니 직원에게 바우쳐 보여주시면 직원이 미리 지정된 좌석으로 안내를 해 준답니다 사전에 자리 배정이 다 되어 있어요
1층과 2층으로 되어 있는데 저는 2층으로 배정을 받았습니다 각 층별로 가수와 공연 배우가 각각 따로 있답니다.
주변을 둘러보니 주로 유럽 사람들이 많고 싱가폴에서 오신 분들도 보이네요 아쉽지만 한국에서 오신 분들은 못 보았습니다.
야외 데크가 있어요
안내해 준 자리에 앉아 있으면 잠시 후 직원이 와서 웰컴 드링크로 뭘 할지를 물어보고 메뉴판도 줍니다 저는 파인애플 쥬스로 주문을 했다는.
메뉴판의 메뉴들은 모두 유료입니다.
디너 메뉴들이 궁금해서 미리 한바퀴 돌아 보았습니다.
사회자가 나와서 간단히 인사를 하고 크루즈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함께 구명조끼 입는 법도 설명을 해줘요
그리고 식사와 함께 공연이 시작된답니다 배가 고파서 사회자 오프닝 멘트가 끝나자마자 음식을 가지러.....
음식 수준은 꽤 괜찮은 편이고 종류도 다양하답니다
처음에는 좀 소심(?)하게 음식을 접시에 담아 왔지만 그 이후부터는 열심히 담고... 열심히 먹었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배가 불러오니 공연이 제대로 보이기 시작합니다.
크루즈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정말 부지런해요 항상 이곳 저곳 다니면서 미소도 건네주고 부족한 건 없는지 챙겨도 주네요
사회자분이 알고 보니 가수였네요 크루즈 시작부터 마칠때까지 계속 중간 중간 노래를 불러줍니다
두구두구~ 북을 두드리면서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이 되요
실내에서는 전통 공연이 밖으로는 사이공강변의 야경이 펼쳐집니다
크루즈 하러 오신분 중에 생일이신 분이 있어서 생일 축하도 해 주네요
사회자에게 지목 당해서 나와서 댄스를 하시는...싱가폴에서 오신 분들 댄스는 한국이나 싱가폴이나 비슷한것 같다는 생각을 잠시 해 보았어요
디너도 먹고 공연 구경도 하다보니 어느덧 2시간이 금방 지나갑니다
호치민은 시내에서는 그렇게 구경할게 많지 않아요 호치민 여행중 하루 저녁은 이렇게 사이공강변을 따라 디너크루즈를 하면서 맛있는 디너도 먹고 베트남 전통 공연도 보고 사이공 강변 야경도 감상하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을것 같아요
|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좋아요 |
---|---|---|---|---|---|
403794 | ' 선라이즈 프리미엄 리조트 호이안 (Sunrise Premium Resort Hoi An)'(4) | 몽키-모모 | 2017-12-16(토) | 1696 | 0 |
403793 | 호이안 가성비 갑 호텔 -무엉탄 호이안(4) | 몽키-모모 | 2017-12-16(토) | 2417 | 0 |
403791 | 호치민 만족도 최강 5성급 호텔, 니코 사이공(4) | 르부아 | 2017-12-14(목) | 2999 | 0 |
403786 | [호치민 놀거리] 디너와 전통 공연, 사이공강변의 야경을 함께, 본사이 디너크루즈(4) | 르부아 | 2017-12-10(일) | 3280 | 0 |
403785 | 호이안 리조트 - 알마니티 호이안(4) | 몽키-모모 | 2017-12-09(토) | 2415 | 0 |
403783 | 호이안 추천스파 - 화이트 로즈(5) | 몽키-모모 | 2017-12-08(금) | 1724 | 0 |
403752 | [다낭&후에 호텔] 리조트에만 있어도 좋은, 베다나 라군 리조트&스파(4) | 르부아 | 2017-10-28(토) | 3041 | 0 |